무척추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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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세포로 되어 있는 동물에서부터 복잡한 구조로 되어 있는 다세포동물에 이르기까지 그 체제가 다양하다. 알려진 현생 동물의 90 % 이상을 차지한다. 그러나 대체로 척추동물에 비하면 몸이 작은 것이 많고 기관의 구조도 단순하며,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어류 ·조류 ·포유류 등의 척추동물과 큰 차이가 있다. 예전에는 무척추동물에 관한 연구가 적어서 18세기에 C.린네만 하더라도 동물계를 포유류 ·조류 ·양서류 ·어류 ·곤충류 ·연충류(蠕蟲類)의 6강(綱)으로 나누었는데 이 중에서 곤충류와 연충류만이 무척추동물이었다. 18∼19세기에 동물의 비교해부학 (比較解剖學)과 화석에 대한 연구와 함께 무척추동물에 관한 연구도 많이 진척되었다. 특히 J.라마르크는 처음으로 무척추동물에 관한 연구를 본격적으로 하였고, 아리스토텔레스 이래 혈액의 특성에 의한 분류를 피하고 동물계를 등뼈가 있고 없음에 따라 나누는 방식을 굳혔으며, 무척추동물을 적충류(滴蟲類) ·폴립류 ·방사류(放射類) ·연충류 ·곤충류 ·거미류 ·갑각류(甲殼類) ·환충류(環蟲類) ·만각류(蔓脚類) ·연체류(軟體類)의 10강으로 나누었다. 그 후에 무척추동물에 대한 분류학적 연구가 활발해짐에 따라 문(門) 수준의 분류상의 군들이 확립되었다. 오늘날에는 척추동물을 독립된 하나의 문으로 다루는 학자들도 있지만 이것을 척색동물문(脊索動物門)의 한 아문으로 다루는 경향이 더 농후하다. 척색동물 중에서 척추동물 이외의 미색동물아문(尾索動物亞門)과 두색동물아문(頭索動物亞門)은 무척추동물이다. 이 밖에 무척추동물은 원생동물(原生動物) ·해면동물(海綿動物) ·강장동물(腔腸動物) ·유즐동물(有櫛動物) ·편형동물(扁形動物) ·중생동물(中生動物) ·유형동물(紐形動物) ·악구동물(顎口動物) ·윤형동물(輪形動物) ·복모동물(腹毛動物) ·동문동물(動吻動物) ·선형동물(線形動物) ·유선형동물(類線形動物) ·구두동물(鉤頭動物) ·곡형동물(曲形動物) ·추형동물(箒形動物) ·태형동물(苔形動物) ·완족동물(腕足動物) ·성구동물(星口動物) ·새예동물(鰓曳動物) ·연체동물(軟體動物) ·의충동물(螠蟲動物) ·환형동물(環形動物) ·오구동물(五口動物) ·완보동물(緩步動物) ·유조동물(有爪動物) ·절지동물(節肢動物) ·모악동물(毛顎動物) ·유수동물(有鬚動物) ·반색동물(半索動物) ·극피동물(棘皮動物) 등 31문이 있다. 이들 중 인체기생충을 포함하고 있는 것은 원생동물 ·편형동물 ·선형동물 등이고, 사람의 먹이감을 많이 포함하는 것은 연체동물 ·절지동물 ·극피동물 등이다.



